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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 2017의 게시물 표시

스페인 남부 먹자 여행

아는 친구와 둘이 같이 스페인 타파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약간 물가가 저렴하다고 하는 스페인 남부 지역으로 여행을 갔는데 아무래도 바다 지역이니 해산물 위주로 많이 시켰습니다. 관광이라던가는 좀 제쳐두고 음식과 일광욕을 즐겼던 여유로운 여행이었습니다.  6월 중순이었는데 날씨가 42도 까지 올라가 더워 죽을 뻔 했던건 마이너스 였고 음식이 맛있었던건 플러스 였습니다.  다녀와서 무게를 다시 재보니 3키로나 더 쪘습니다. DAY 1:  말라가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거기에서 해물 plate 요리를 시켰는데 조금 짜다는 한국사람들의 리뷰와 달리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아마 독일 짠 요리에 중독이 된거 같네요. DAY 2: 그라나다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갔었어서 저는 그냥 돌아다니지 않고 먹기만 했습니다. 해물 튀김집 정말 예술, 그리고 술을 시킬 때마다 타파스를 무료로 주는 건 최고였습니다. 이거시 무료 타파스!! DAY 3,4: 세비야에 도착했는데 기온이 무려 42도 입니다. 쪄 죽겄네. 이틀동안 세비야에서 그냥 오징어처럼 말라갔습니다. 원기를 돌려주는 츄러스와 초콜렛. 더불어 폭풍 칼로리도 플러스 DAY 5,6: 다시 말라가로 돌아와서 해수욕도 하고 쉬엄쉬엄 돌아다녔습니다. 역시 휴양은 쉬는게 최고!!!

당일치기 Freiburg

가끔은 주말에 아무런 할 일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 묵묵히 쉬는 날도 있지만 어디론가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급하게 여행을 가려면 뭐든지 다 비싸다는 거죠. 그래도 저렴한 표는 약간 시간을 들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기차타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기차에서 책을 읽는 것도 많이 좋아하구요. 책 내용이 머리에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술술 읽혀갑니다. 이번 여행은 사색을 많이 했습니다. 약간 핸드폰과 멀어지고 싶다는 생각에 핸드폰을 백팩의 어디엔가에 꼭꼭 숨겨놓고 계속해서 나만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카토펠하우스라는 너무 독일식 이름의 식당에서 먹은 음식입니다. 역시 독일 감자는 맛있어.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일본 레스토랑 Mangetsu

Frankfurt hat sich sehr entfehrnt von das Meer, und deswegen ist es nicht einfahr um ein sehr fresches Meergerichtr zu essen in Frankfurt. 바다가 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쉽게 신선한 바다음식을 접할 수가 없습니다. Wenn ich manchmal der Fisch- oder Meerfleischgerichte vermisse, dann gehe ich ein japanisches Restaurant. 생선이나 어패류가 당길 때에는 일식 레스토랑에 들립니다. Der Mangetsu, wer liegt in Bockenheim, finde ich die Qualität sehr gut im vergleich zu ihre Preise. 보켄 하임에 위치한 Mangetsu는 가격 대비 음식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Einbisschen fischig und sauer Markele-Sushi und gegrillte Shishamo passt sehr gut mit Bier, in meiner personale Meinung. 약간 비리고 시큼한 고등어초밥과 바싹 구운 시샤모는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우크라이나 레스토랑 Warta

우크라이나 음식은 정말 생소합니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하여 어떤 음식을 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식당 주인 분이 자세한 설명을 주셨습니다. 추천하신 메뉴로 음식을 시켰더니 전부 맛이 좋네요. 동유럽에서 온 맥주맛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같은 돈이면 독일 맥주를 마시고 싶네요.

그릴어게인

독일의 여름날씨는 너무 좋습니다. 물론 주말에 비가 자주 온다는 문제는 있지만 그걸 빼면 날씨도 선성하고 어디 가기가 싫어지는 계절입니다. 주말애 날씨가 좋아 친구들과 그릴을 하였습니다. 장소는 Rebstockbad 라는 곳인데   근처에 엄청나게 싸놓은 오리똥 외에는 참 좋은 장소입니다. 친구들은 참 색다른 그릴들을 준비해 왔습니다. 생선도 가지고 오고 새우도 있고, 소고기도 있고.. 독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릴의 풍경과 사뭇 다릅니다. 저도 비어캔치킨이라는 그릴을 준비해갔습니다. 몇년동안 계속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인데 이제야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맛은 노력에 비해서 그럭저럭 하네요.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한국 레스토랑 Hankook

작센하우젠에 있는 한국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은 아마 독일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한국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 다들 그곳의 바베큐가 맛있다고 하는데 집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저는 비싼 돈 들여가며 가기가 꺼려진 곳이었습니다. 여름엔 집에서 땀 뻘뻘 흘려가며 음식을 준비하기 어렵고, 그리고 한국 음식도 갑자기 땡겨서 친구들을 대동하여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총 9명이 같이 갔는데 부페 형식으로 10개 중 7개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소스로 만들 여러 고기들을 한번에 다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배불러서 많이는 시켜먹지 못해 부페라는 의미가 약간 퇴색된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