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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 2017의 게시물 표시

네팔 트래킹 여행: 준비

요즘 마라톤이다 뭐다로 계속 몸을 단련해서 그런지 예전과 다르게 체력에 엄청 자신이 생겼다. 또한 나름 많은 도시들과 바다들을 방문해서 이젠 슬슬 그런 여행들이 지겹고 색다른 여행을 하고싶다.  요즘 가장 꽂혀있는 여행은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과 파타고니아 트래킹 여행으로, 둘 다 가면 좋겠으나 정해진 휴가일수와 금전의 압박애서 자유롭지가 않아 한 곳만 정하려 한다. 휴가를 받은 일정이 9월 중순주터 10월 초까지 삼주인데 이 때는 파타고니아보다 히말라야가 더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아무래도 히말라야 관련 정보가 더 많아서 좀 쉽게 여행을 갈 수 있는 것 같다. 티켓을 알아봤는데 직항은 없고 경유만 많이 있는데 이게 또 가는데만 29시간이나 걸린다. 한국에서 출발했으면 엄청 빨리 도착했을지언데 여기 독일에서는 엄청 오래 걸린다. 여러가지 티켓을 알아보다가 타이항공에서 제공하는 빠른 경유편이 눈에 들어왔다. 운항시간도 13시간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그리고 다른 태국 지역에서 스탑오버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번도 푸켓에 가보질 않았는데 한 번 가면 좋을 듯 싶다.   내가 볼 때 아마 10일동안의 하이킹으로 온몸의 상태가 안좋을 것 같고 이런 몸상태를 푸켓에서 치유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거금을 들여 티켓을 구매하였다. 카트만두만 갔다오는 티켓이 700유로니까 200유로 더 들여서 푸켓에 들리는 것이다.  항공권은 예매 완료하였고 이제 하이킹 장비 및 여행계획만 남았다. 여행 계획은 론니플레닛책에 나온 생츄어리하이킹이라는 것을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