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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 2019의 게시물 표시

2019년 한국 여행은 짧지만 강렬하게.

확실하진 않지만 매년 4월경에 아마 한국에 들를 것 같다. 4월에는 부활절 휴가가 있고, 그리고 5월1일은 노동절이기도 하고, 그래서 휴가가 많다. 9일인가의 휴가를 사용했는데 한국에 16일간 있을 수 있다. 물론 필리핀도 가고 일본도 가지만, 그래도 휴가를 며칠 사용안하고 길게 간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잘 먹고 와야지 했는데... 집밥을 먹이려는 가족들과 친구들 때문에 많이는 못먹었다. 그래도 게장은 정말 맛났다. 반포대교의 달빛광장에 다녀왔다. 푸드트럭의 음식을 먹으려 하였는데 독일과는 종류가 전혀 다르다. 가장 잘나가는 건 소고기 초밥인 듯 싶다. 몇개 안되는 푸드트럭 중 4개가 소고기 초밥 트럭이다. 소고기 새우 초밥 세트를 시켰는데 불맛이 잘 살려 있었다. 아우 맛나!!! 초밥만으론 좀 아쉬워서 근처 푸드코트에서 중국음식 세트와 팥빙수를 먹었다. 그리웠던 한국식 중국음식을 드디어 먹게 되었다. 물론 독일에도 있지만, 너무 비싸다. 가족을 만나러 전주에도 다녀왔다. 고층카페에서 한옥마을의 경치를 즐기는데, 뭔가가 내 눈에 들어온다. 여기도 여호와의 증인의 홍보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 전세계 어디든 그들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공주의 어딘가에서 먹은 게장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한 일년동안은 계속 생각날 것 같다. 곱창도 한국여행에서 빠지면 안되는 필수 요소이다. 이건 정말 독일에서 구하기 어렵다. 광어회는 독일에서도 이제 먹을 수 있으니, 도미회를 먹었다. 꼬막요리도 먹어줬구, 철판구이집에 갔는데  대동강 맥주를 파는 듯 싶었다. 북한 맥주인지 알고 집어 들었으나, 벨기에에서 만든 대ㅇ강맥주라고 한다. 낚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