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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 2019의 게시물 표시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MoMo 모모에서 매운 아귀찜을 먹다

한국에서 돌아온지 며칠 되지는 않았으나 다시 한국음식을 먹으러 갔다. 아마 가장 맛있는 음식은 누가 사주는 음식인 듯 싶다. 지인분이 꼭 아귀찜을 먹고 싶다고 하여 잘 얻어 먹으러 에쉬본으로 향했다. 외부가 공사중인 한식 레스토랑 MoMo는 내부가 매우 깔끔했다. 저녁 5시30분에 들르니 그리 많은 테이블이 차있지는 않았다.  프랑크푸르트와 달리 예약하지 않고도 자리를 구할 수 있어 좋다. 점심 메뉴를 제공하는 것 같은데 에쉬본에서 엄청 멀리 떨어진 곳에 근무를 하는 나로선 그림의 떡이다. 그래도 착한 가격 좋다. 일본에 다녀온지 얼마 안되어 회나 스시는 안땡기나, 나중에 한 번 다시 와야겠다. 정갈하게 준비된 반찬들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주문한 아귀찜이 나왔다. 양을 보아하니 3인분은 되는 듯 싶은데 둘이 먹느라 엄청 힘들었다. 좀 맵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정말 매워서 고생 꽤나 하였으나, 그래도 독일에서 좀처럼 먹을 수 없는 매운 맛이었다. 단 하나의 음식을 먹었을 뿐이지만. 단 하나로 다른 것들이 예측이 된다. 이 레스토랑, 자주 올 것 같다. ---------------------------------------------------------------------------------------------- Momo 모모 주소: Mergenthalerallee 55, 65760 Eschb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