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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 2020의 게시물 표시

산중 호걸이라하는 호랑님의 생일날이 되어

나는 호랑이 보다는 곰 과에 가까운 듯 싶다만 산중호걸의 호랑님이 받은 생일잔치처럼 옆지기가 많은 것들을 챙겨주었다. 평일이라 많이 부담스러울텐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 생일 아침상을 챙겨주었고,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근사한 저녁 생일상과 생일 케잌이 준비되어 있었다. 음식맛은 평소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써줘서 그런지  지금까지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고, 이런 이벤트를 준비해준 그 마음이 너무나도 고마워서 춤이 두둥실 나오는 날 이었다. 뭐 실제로도 두둥실 춤을 추긴 했다. 그나저나 내년에 옆지기 생일 때 더 좋은 걸로 챙겨줘야 하는데 뭘 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