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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 2019의 게시물 표시

처음 프랑크푸르트 Eintracht 경기 보러간 날

독일사람들은 참 축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 . 아는 친구들이든 , 아니면 회사 동료든 다들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   축구에 관심이 없는 나같은 사람들은 대화에 참여하기도 어렵고 , 이야기를 들어도 그닥 재미있지는 않다 . 프랑크푸르트를 연고를 한 Eintracht 는 이전에 차범근씨가 뛰었던 팀이다 . 요즘 들어서 꽤나 선전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래서 축구경기가 있는 날마다 시내 곳곳에 경찰들이 엄청 많이 배치가 된다 . 술취한 사람들이 어떤 뻘짓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약간은 염려가 되어서 항상 거리를 두었다 . 그러던 내가 드리어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Commerzbank Arena 에 들렀다 . 같이 경기를 하는 팀은 뉘렌베르크로 , 프랑크푸르트가 현재 분데스리가 4 위 , 그리고 뉘렌베르크가 꼴지다 . 격차가 많이 나는 것을 보니 아마 오늘 경기도 프랑크푸르트가 이길 것 같았다 . 에스반을 타고 Stadion 역에 내려서 경기장까지 걸어서 갔다 . 약 15분동안 걸어간 이후에나 경기장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원형 경기장의 각 둘레마다 맥주 및 소세지를 살 수 있는 판매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맥주는 원없이 마실 수 있었다. 우리가 구매한 좌석은 골대 바로 앞이었는데 프푸가 공격할 때에는 잘 보이는데 반대인 경우에는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가 않았다. 아무래도 중간 위치에서 보는게 양쪽이 잘 보여서 괜찮은 것 같다. 가지마세요~~ 한켠에 마련된 뉘렌베르크 팬들의 응원석 날씨가 맑아져서 햇빛도 들고 좋았다. 결국 1대0으로 프랑크푸르트가 이겨서 사람들이 기분좋게 돌아갔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돌아가는 에스반은 미여터지게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얼큰하게 취한 사람들의 고성방가에 약간 짜증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