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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 2021의 게시물 표시

분식은 그냥 사 드세요.

아는 동생을 집에 초대하게 되어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할까 고심하다가  분식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분식하면 떠오르는 음식 몇개를 준비하려다 보니 치킨도 하고 싶고, 이왕 기름 쓰는 김에 김말이도 하고 싶고, 야채튀김도 하고 싶어서 큰 판이 벌어졌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야채튀김은 시작도 못하고, 치킨도 반만 튀겼다. 김말이는 그냥 담에 부터는 사는걸로.. 튀길게 너무 많아서 한동안은 참 기름지게 보낼 듯 하다. 그래도 냉장고에 음식이 가득차니 이건 좋구만. 분식은 역시 그냥 사서 먹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