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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 2020의 게시물 표시

집근처 스페니쉬 레스토랑: La Tabla Rosa

퇴근하는 길에 어딘가 들려서 가볍게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날씨도 마침 좋아서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을 고르기로 하였다. 집근처에는 스페니쉬레스토랑이 세개나 있다. 그중 가장 많이 가본 La Tabla Rosa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일단은 너무 더워서 샹그리아를 시켰다. 과일 듬뿍 담은 샹그리아의 산뜻한 맛이 식욕을 더더욱 돋구어 주었다.  항상 시켜먹는 Gambas al Ajillo 는 언제 먹어도 지겹지가 않다. 메뉴중에 1인용 타파스 메뉴가 있어서 시켜 보았는데 저렴한 가격대비 음식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나왔다. 특히 오징어링이 너무 맛있었는데 다음에는 오징어링만 따로 더 시켜도 되겠다.                   그리고 뭔진 모르지만 연어를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약간은 조잡하다만 맛은 괜찮았던 연어 타르타르                아, 다 늦은 7월이다만 점점 여름이 오는 것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