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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 2023의 게시물 표시

터키식 브런치 가게 cafe Mola

작센하우젠에 위치한 cafe Mola에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브런치를 먹었다. 몇몇은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보는데 다들 새로운 소식들을 많이 가져왔다. 둘째가 생긴  친구도 있었고, 다른데서 알았던 두 친구가 서로 사귀게 되어 커플로도 나오고, 암튼 참 새로운게 많았고 나역시도 새로운 소식을 많이 전하였다. 카페 메뉴를 보니 대부분 터키와 연관되어 있다. 내향적 성격이라 카페 주인에게 이러쿵 저러쿵 묻진 못했으나  아마도 터키주인이 터키식 브런치 컨셉을 잡고 운영하는 곳 아닐까 싶다. 대부분 나라들의 브런치는 비스비슷한 듯 싶다. 오히려 아침에 밥과 국을 먹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아시아 나라들의 아침이 많이 이국적인가보다 싶다. 언젠가 먼 훗날에 여기 푸프에도 한국식 브런치 가게가 열릴까? 막 뼈다귀탕이랑 순대국밥이랑 파는 식당 말이다. 아픙로 최소 30년은 더 여기 살아야 하는데 그런 조식 식당 하나 열리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