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하우젠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Lokalbahnhof에 위치한 Lokalbahnhof 라는 레스토랑은 이름때문에 인지는 몰라도 잊기 어려운 레스토랑이다. 5년동안 프랑크푸르트에 살면서 여긴 한번도 오지 않았었는데 가볍게 술한잔 하기 좋은 곳인 듯 싶다. 너무 덥지않은 약간 서늘한 좋은 날씨에 이곳에 들렀고, 약간 서투른 스텝이 일하는 모습도 좋았다. 언제 심었는지 모를 큰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는 야외에서 술한잔을 하며 텐더치킨과 슈니첼을 먹었고, 그리고 맥주는 쾰른 맥주!!! 어느덧 여름의 중간을 지나가는 이날의 느낌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약간 긴장하고, 힘들었고, 그리고 너무나 기뻤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