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월 27, 2022의 게시물 표시

오랜만에 친구집에서 훠궈

 올해는 생각보다 많이는 훠궈를 먹진 않았다.  아무래도 마라탕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었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기온이 그리 낮지가 않아서 엄청 추울 때 먹는 음식이 그립지 않은 것일까? 친구집에 초대를 받았다.  이전에는 뭐랄까 거진 고기만을 들이부었던 훠궈였다면,  이젠 반은 고기, 그리고 반은 야채를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지향하고 있다. 내가 이전에 먹어보지 못하였던 식재료들을 먹어볼 기회가 있어 너무나 즐겁다. 같은 아시아권이래도 먹는 음식에는 꽤나 많은 차이가 있는 듯 하다. 다른 음식 문화를 접해보고 비로소 새로움에 눈을 뜨게 된다. 세상에는 정말 먹어봐야할 음식들이 너무나 믾고, 그런 음식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음식들이 또 생겨나고 있다. 음식 맛보는게 취미인 나로선 참 행복한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