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4월 3, 2022의 게시물 표시

다시 돌아온 아버지 제사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아버지 제사날이다. 먼데까지 가서 뭐하나 싶다가도 이렇게 가끔 제사상을 차리고 챙겨먹는거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매번 같은 음식만 했으니 이번엔 좀 다르게 차려보자 하고 메뉴를 싹 바꿨다. 나물류랑 버섯육전이랑 갈비를 준비했는데 준비하는데 소모한 시간은 전보다는 확실이 줄었고, 새로운 음식들을 하니 또 나른 괜찮은거 같다.  이래야 우리도 좋고 아버지도 좋을테니 매번 조금씩 기출변형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