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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 2022의 게시물 표시

바싹바싹한 Dosa가 맛있는 Saravanaa Bhavan

12월의 마지막주에 베간 친구를 만나기로 하였다. 종교적인 이유로 베간을 행하는 이 인도친구는 정말 좋아하는 친구긴 하다만 단지 뭘 먹으러 갈 때만 조금 아쉽다. 그래도 다행이 맛있는 베간 레스토랑이 도처에 있어서 그리 어렵게 장소를 섭외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은 Saravanaa Bhavan이 가장 좋아하는 베간 레스토랑이 되었다. 전에는 북부인도음식을 많이 주문했지만 Dosa를 먹어보고 나서는 이젠 무조건  Dosa다. 이 음식을 먹을 때 그 바싹 깨지는 듯한 식감이 너무 좋다.   비록 사이즈는 엄청 크지만 아쉽게도 두시간 뒤면 다시 배가 고파온다. 이번에 처음 먹어본 렌틸콩튀김 마살라 스프인데 그 알싸한 매운 맛이 너무 좋다. 그래도 어쩐지 매번 먹는 음식만 계속 먹는 듯 하다. 다음에는 꼭 다른 음식들을 도전해 보기로 하자. 그래도 인도 현지화된 중국음식은 좀처럼 손에 가질 않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