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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축하 만두 빚기

 신년이 밝았다. 전혀 상관이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첫 끼를 잘 챙겨먹어야 올 한해를 잘 보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한식으로 잘 챌겨먹기로 하였다. 된장국과 생선구이를 아침으로 먹는게 나로써는 꽤나 잘 챙겨먹는 기준중에 하나라 올해 아침도 어김없이 이것저것 좀 챙겨서 첫 술을 떴다. 점심과 저녁은 만두를 빚어서 먹기로 하였는데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도 만두를 빚어서 먹어본 기억은 거의 없지 않나 싶다. 어디서든 쉽게 사먹을 수 있으니 굳이 집에서 번거롭게 만두를 빚어서 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던 듯 싶다. 만두를 준비하다보면  꼭 만두피가 부족하거나, 아니면 만두속이 부족하게 되는데 이게 조금만 남거나 모자란게 아니라 항상 꽤나 많이 모자라거나 남는다. 계량에 항상 실패를 해서 남은 만두속은 어떻게 하나 하다가 라이스페이퍼 안에 채워서 튀기는건 어떨까 싶어서 새로운 도전을 해봤고, 이건 이 나름대로 근사한 튀김음식이 탄생하게 되었다. 오늘 빚은 만두는 모두 찜기속에 넣고 찐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 놓았다. 나중에 라면을 먹거나 다른거 먹을 때 한두개 꺼내어서 넣어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