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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 2020의 게시물 표시

드디어 나도 BBQ 한 입!!!

프랑크푸르트와 오버우어젤에 각각 BBQ 체인점이 생겼는데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좀 꺼려지다가 아는 분의 생일 겸 들르게 되었다. 엄청 더운 날에  사람들은 꽉꽉 콩나물시루처럼 찼고, 에어컨은 말썽인지라 땀이 비오듯이 나는데 치킨과 맥주는 술술 잘 들어간다. 이게 여름이다라고 확 느껴지는 더운 날이었다. 갈비 치킨이 가장 맛있었다. 허니갈릭치킨은 언제나 괜찮고, 자메이카 치킨은 처음 먹어봤는데 살이 많아서 좋더라. 의외로 양념치킨이 별로였다. 아마 다음에는 안먹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