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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 2018의 게시물 표시

로텐부르크는 생각보다 더 아름답다.

독일에 유명한 여행루트는 로맨틱가도라는 것과 고성가도가 있다. 독일에 산지 꽤 되긴 하였으나 언제든지 들를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이 루트로 여행을 가는 것은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 루트 중에 유명한 도시들만 한두개 들렀는데, 그 유명한 도시중에 로텐부르크는 아직까지 보지 못하였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로텐부르크까지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조금 번잡하다. 멀지않은 거리임에도 약 세시간이나 걸리거나, 시간을 잘 맞추면 두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가족이 들린 김에 같이 이 도시에도 들리기로 하였다. 로텐부르크를 여행하고 난 감상은 이 아름다운 도시를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다는 안타까움이다. 미리 알았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하였을텐데, 왠지 모르지만 별로일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나조차도 들르지 않았었다. 독일의 여러 도시 중 단연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가진 이 도시는 아무래도 시간이 날 때 다시 들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