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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 2020의 게시물 표시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핫팟 냄새가 가득한 Höfchen Westend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중국 음식점중에 가장 맛있는 중국음식점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단연코 Höfchen을 꼽을 것 같다. 다만 다른 음식점의 1.5배 되는 가격이 살짝 문제가 되긴 하더라도 그래도 맛은 가장 좋은 것 같았다고 기억한다. 얼마전에  Höfchen Westend 점이 문을 열었다. 여기는 핫팟 전문점인 듯 하였는데 가자가자 하다가 이제야 들를 기회가 생겼다. 핫팟 전문점은 자주 가본 적이 없어서 메뉴를 선택하는데 많이 애먹었다. 그 중 가장 괜찮아보이는 메뉴를 선택하고, 사이드로 몇개 시킬려고 하였는데, 종업원이 양이 아주 많을 거라고 조금만 시키라고 하더라. ㅎㅎㅎ 우릴 너무 얕잡아보는거 아닌가? 흠... 생각보다 양이 더 많았다. 사이드로 양고기 슬라이스랑 윈터멜론, 그리고 면을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기 힘들었다. 맛은 역시나!! 역시나!!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주인이 독일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의사소통에 많은 문제는 없었는데 아무래도 핫팟에 익숙하지 않아서 다른 테이블 사람들을 따라하며 먹었다. 다음에는 핫팟을 자주 먹어본 중국친구랑 같이 와서 제대로 좀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