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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 2022의 게시물 표시

삼삼한 맛으로 즐기는 온면

 삼삼하다라는 표현이 내 고향에서만 쓰는 사투리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이건 표준어라고 한다. 반대로 표준어라고 생각하던 것들이 사투리라서 당황하였을 때도 있다. 대간하다라는 의미를 모르는 옆지기에 잠시 당황하기도 하였다. 추운 날이라 국물음식을 만들어 먹기로 하였는데  옆지기가 오뎅이 들어간 온면을 만들어줬다. 아 이거 삼삼하고 좋다하고 하였는데 혹시나 해서  의미를 아느냐고 물으니 안다고 한다. 닝닝하다. 삼삼하다. 슴슴하다. 한국어도 가만보면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