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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 2017의 게시물 표시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Garnesha 가격대가 좋은 인도 레스토랑

프랑크푸르트에 얼마나 많은 인도 레스토랑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많긴 많다는 느낌이 든다. 심지어 인도인이 경영하는 인도-이탈리아 레스토랑, 인도-독일 레스토랑도 즐비하니 그 수가 대략 이탈리아 레스토랑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작년에 한 열군데의 인도 레스토랑을 들린 것 같다. 허나 딱히 엄청 괜찮은 레스토랑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듯 싶다. 겨울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친구들과 다시 인도 레스토랑에 들렀다. 이 레스토랑은 우리 일행중 하나인 인도 친구가 선별해서 간 곳인데 가격대비 맛이 꽤 좋은 곳이다. 내 프랑스 친구도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 친구는 영어를 잘 할 줄 몰라서 약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긴 하였다. 그래도 뭐, 어째튼 사람들과 영어 독일어 섞어가며 잘 대화를 하긴 하였다. 나는 감기가 심해져서 계속 콜록콜록 거리며 저녁식사를 보냈다. 겨울이 되면 감기가 심해지는데 좀처럼 낫지를 않는다. 이렇게 내년까지 갈까봐 약간 걱정이 된다.(지금 생각하니 결국 이 일은 발생하였다.) 이제 조금만 더 보내면 크리스마스이다 ^^ 삼색 소스, 난 달달한 망고소스를 좋아한다. 커리향이 잘 뭍어 났다. 역시 인도 음식은 그릴이다. 위의 램보다 치킨이 더 맛났다. 인도 음식에 같이 먹는 난, 마늘향이 퍼진다. 뭔가 커리같은거를 시켰는데 괜찮았다. 이것도 베지타리안 메뉴. 다들 좋아하던데 나는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