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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 2019의 게시물 표시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뢰델하임의 괜찮은 피자리아 Da Severino

젠트룸이라는 어학원으로 유명한 뢰델하임 지역은 주변에 그리 마땅히 먹을데가 없어서  케밥 말고는 어디에서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얼마전에 한번 역 근처의 피자리아에 가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먹은 피자가 너무 맛나서 이번에 다시 먹으러 가보기로 하였다. 저번엔 피자만 먹었어서 이번에는 다른 음식들을 먹어보기로 하였다. 루콜라가 듬뿍 들어간 뇨끼는  직접 뇨끼를 만든지는 모르겠으나 매우 흡족하였다.   라자냐는 다른데와 비슷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었고 딱히 특별하다 느끼지는 못했다.  크림 파스타는 느끼한 음식을 먹고 싶어 시켰는데 지대로였다. 느끼함이 온몸을 사로잡는다. 먹으면서 아주 괜찮다고 흡족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여기 가게 주인이랑 아마도 집수리를 위해 고용한 사람이랑 금액 관련해서 큰소리로 싸움을 하였는데 밥먹다가 체하는 줄 알았다. 물론 음식 맛은 좋았으나 싸우는 소리를 한 10분이상 들으니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든다.. 훔... 다음에 또 오고 싶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