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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 2019의 게시물 표시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부산 돼지국밥이 땡기면 산마루!

볼던 연습이 끝나고 난 후에 식사를 하러 중화루로 가려 하였는데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다른 곳으로 가기로 하였다. 산마루라는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은 곳에서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작년에 처음 부산에 가서 돼지국밥을 먹고 왔는데 다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독일에서 생겼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하였는데 따로 브레이크 시간이 없으신지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 주셨다. 너무너무 배고파서 돼지국밥이 나오기 전에 가져다주신 반찬들을 싹쓸이하며 허기를 달랬다. 너무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아니면 정말 맛이 좋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밥이 너무너무너무 맛났다. 부산에서 온 친구도 맛이 괜찮다고 하니 내가 너무 호들갑 떠는건 아닌가 하다. 같이 주문한 닭갈비는 불맛이 잘 어우러져 먹다먹다 남은 소스도 밥에 비벼먹게 만들어졌다. 긴하임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 정말 강추다. 불맛이 살아있는 닭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