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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 2017의 게시물 표시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스페인식 타파스 먹자 Andalucia

수요일 저녁에는 가끔 친구들을 만나 저녁을 먹는다. 일주일의 반이 지나간 상태라서 약간의 술을 걸치더라도 전혀 부담이 되질 않는다. 파에야가 먹고 싶다는 친구의 바람이 있어 보켄하임에 있는 Andalucia 에 갔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찾았는데 밖에는 자리가 없고 안측으로 앉으라고 한다. 밤인데도 온도가 28도 정도 되어서 안측은 정말로 푹푹 찐다. 맥주 한잔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앉은 일본인 부부가 저녁을 마치고 자리를 뜬다. 빠에야를 시켰는데 거의 절반을 남긴 것으로 보아 그다지 맛이 좋지는 않는 것 같다. 메뉴를 보니 오늘 수요일엔 6가지의 타파스를 34유로에 시킬 수 있다. 9유로짜리 여러개 시키면 돈을 더 아낄 수가 있다. ㅋㅋ 일단 해산물이 좀 필요해서 가장 대표적인 해산물 음식 3개를 시켰고, 2개의 고기요리 그리고 튀킨 파프리카를 시켰다.  츄리죠, 스페니쉬 소세지. 약간 짜다. 이베리코, 비계가 적당해 맛이 좋았다. 오징어 튀김과 알리올리 소스. 입냄새 걱정말고 푹 찍어 먹음 문어요리. 냉동을 사용하였나 맛이 그럭저럭 하였다. 새우 마늘 요리. 대부분 스페니쉬 레스토랑이 이 요리를 맛있게 하는데 여긴 좀 별로였음  튀김 파프리카. 언제나 진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