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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 2020의 게시물 표시

Venos 다녀온 김에 해산물 스페셜

얼마전부터 계속 Xiang의 마늘새우요리가 먹고 싶어졌다. 거기서 픽업으로 사오면 집에 도착할 때 이미 새우가 식어서 별로 맛이 없을 것 같았다. 뭐 어쩔 수 있나, 따뜻한거 먹을라면 집에서 해먹어야지. 그래서 Venos에서 식재료를 사왔다. 새우를 사는 김에 홍합탕도 먹어보자 해서 한팩 같이 사왔다. 추운 날 새우 똥 하나하나 떼내느라 엄청 손이 시렸다. 새우 좀만 먹을 걸.. 홍합탕은 참 신기하다.  뭐 특별히 뭘 안해도 끓이기만 하면 그 홍합탕 특유의 맛이 난다. 참 요리하기 쉽다. 남은 새우로 옆지기가 새우파스타를 해줬는데 파스타보다 새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양념이 잘 배여서 아주 단백하고도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