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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 2019의 게시물 표시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따뜻한 라멘으로 몸을 데우자. 타쿠미(Takumi)

날씨가 그리 엄청 추운건 아니지만 비도 자주 왔다 그쳤다 하고 하늘은 회색이고 바람은 춥다. 스카이라인플라자에서 쇼핑을 하다가  뭔가 맛있는걸 먹고 싶었는데 쇼핑몰 내에 있는 음식점은 좀처럼 발이 떨어지지 않아 타쿠미로 향했다. 타쿠미로 향하는 길에 라멘준을 볼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밖에서 대기하는 팀이 한 대여섯팀 된다. 타쿠미도 기다리면 어쩌나 했는데 음식점이 커서 그런지 자리가 남았다. 각자 라면 하나씩 시키고 타코야키를 전식으로 나눠먹기로 하였다.  먹을 땐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가쯔오부시를 안뿌려 줬구나. 그래도 맛났다. 라멘은 탄탄멘과 삿포로 스타일 라멘을 시켰는데  파를 라멘 위에 뜸뿍 뿌려줘서 면을 먹는건지, 아니면 파를 먹는건지... 약간 파가 투머치 했다. 그래도 국물은 정말 맛났다.  삿포로 스타일 라멘, 파가 1/3 정도 된다.  땅콩소스가 많이 들어간 탄탄멘, 살짝 맵다. 식사를 하며 몸을 따뜻하게 데운 다음에 기운을 내서 다시 쇼핑을 하였다. 역시 추운날엔 국물있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