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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 2020의 게시물 표시

생선을 먹자

생선은 냄새가 많이 나서 좀처럼 요리하기 꺼려지는 식재료이다. 어릴 때부터 등푸른 음식을 많이 먹으라고 들어왔는데 요리하기가 번거로워서 독일에 와선 거의 먹지 않는 편이다. 회가 먹고 싶을 때에는 일식집에서 초밥으로 때우는데 구운 생선이 먹고 싶을 때에는 보통 아랍식 생선구이집에서 해결을 한다. 가끔 집에서 먹고 싶다고 생각하다가도 한 번 집에서 생선을 굽다가 생선 비린내가 온 집에 진동을 하게 되면 역시나 생선은 사먹는거다 하는 생각이 든다. 흠.... 생선은 여전히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