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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 2020의 게시물 표시

남은 족발로 냉채족발을

와이마트에 가면 꼭 족발을 사오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기도 하고, 요즘 고기를 적게 먹기도 해서  전에 먹다가 남는걸 냉동실에 얼려 놓았었다. 오늘도 꽤나 더운 날이었는데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동실의 족발이 생각나서 냉채 족발을 해먹었다. 해파리를 구하지 못해서 이건 빠진게 조금 아쉽다. 겨자 양을 조절 실패하여 먹을 때마다 콧구멍이 뻥뻥뻥 뚫렸었다. 덕분에 호흡이 쉬워졌다. 비빔면을 살짝 맵게 만들어서 곁들여 먹었는데 매운거 옆에 매운게 있어서 땀이 뻘뻘 나던 식사였다.

파더스의 치즈돈까스가 맛있다고 하더라

 매우 토요일 점심에는 좀 나가서 먹으려고 한다. 날씨가 더워 요리하기도 힘들고, 그리고 한식도 좀 먹고 싶다. 모나츠카르테가 있는 한 자주자주 교통이 편한 곳에서 식사를 하고프다. 전에 슈발박에 살때 집근처의 서울키친이란 곳에서 치킨을 자주 먹었는데 여기가 몇해전에 파더스란 이름으로 상호변경을 하였다. 아마 주인분도 바뀌셨겠지?? 여기 치즈돈까스가 맛있다고 하여 또 시간을 내어 먹으러 갔다. 치즈돈까스는 한국에서 먹은 것을 기대하면 안되나 그래도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이게 왜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소문이 난지 이해할 수 있다. 같이 시킨 냉면은... 참 별로였다. 국물이 동치미 국물인가? 아무튼 그리 친근한 맛이 아니었고, 그리고 미지근했다. 더운 날에 기대한 맛이 아니라서 좀 실망이다. 여기 파더스는 뼈다귀탕이 또 맛있다고 하더라. 다음에는 뼈다귀탕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