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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 2019의 게시물 표시

룩셈부르크: 드디어 들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독일에 사니 외국이라 칭하겠다) 중  아직 룩셈부르크는 들리지 않았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 아무튼 프랑크푸르트에서 산 5년동안 몇번이나 갈까말까 하다 이제야 들렀다. 2000년도에 대학에 입학한 나는 노래방에만 가면 사람들과 말달리자를 목청터지게 불렀고, 그래서 그런지 크라잉넛의 노래는 모든 좋아했다. 룩셈부르크는 그래서 머리에 자주 기억된 나라였다. 룩룩룩셈부르크...의 가사는 계속 잊지 않을테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대중교통으로 가려니 의외로 먼 곳이다. 가장 잘나온 사진?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없을수록 도착해서 느끼는 감명이 크다. 룩셈부르크는 그저 그런 유럽 도시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역에서 나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마주친 도시의 모습에 쇼크를 받았다. 다른 유럽의 도시와는 많이 다른 요새와 같은 모습에 놀랐다. 돌산을 깎아서 그 위에 집들을 지은 듯한 요새 나름 신선한 모습이었다. 돌아다니다 어딘가에서 많이 부서진 건축물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돌아가서 정보를 찾으려 했으나 귀찮아서 아직 못찾아보고 있다. 알트슈타트에서 다른쪽의 성 비스무리한게 보였는데 귀찮기도 하고, 멀게 느껴지기도 해서 다음에 다시 와서 보기로 했다. 다음에 오면 꼭 여기 찾아봐야겠다. 입장료를 내고 성채내부를 들어가 안에서 보이는 경치를 감상했다. 약간 더운 날이었는데 내부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쾌적하고 사람들도 많지 않은 편이라 좋았다. 입장료를 낼 때 내 앞에 영국사람이 있었는데 카드가 안된다고 하니 파운드로 지불을 해달라고 한다. 유로만 된다고 하니 엄청 화를 내면서 돌아가는데 이놈이 이상한 놈이지 다른 나라에 와서 지나라 돈 안받는다고 왜 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