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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 2022의 게시물 표시

심야식당을 보고 만든 톤지루

일본 드라마인 심야식당의 인트로를 보면 식당 주인이 곤약을 끊어서 준비하는 톤지루라는 음식이 있다. 이 식당의 가장 베이스가 되는 음식인데 한국의 김치찌개 쯤 되는 위치를 가진 일식인 듯 하다. 톤지루에 생강과 간장이 들어가서  한식과는 살짝 다른 달짝지근 한 맛이 나오는 듯 하다. 다른 일식들도 시도해보고 싶긴 한데  재료도 사야하고 이것저것 신경써야하는데 많으니  그냥 이번엔 여기까지만 하고, 내년에 다른 음식들을 준비해봐야 하겠다. 심야식당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저런 식당 하나 차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요식업은 밤에 장사를 해야하니 일찍 일어나 일찍 자는 현재의 나에겐 정말 힘든 직업인 듯 하다. 그래, 월급쟁이가 참 마음 편하지.. 코로나를 겪고 나니  소심하고 변화를 무서워하던 과거의 자신에게 칭찬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