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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 2019의 게시물 표시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간만에 스페인 음식점 La Tabla Rasa

아시아 음식이 질리면 다시 유럽 음식으로 넘어오는데 딱히 독일 음식을 먹고프진 않다. 친구들과 같이 먹을 땐 뭔가 여럿이 쉐어를 할 음식이 필요한데 타파스가 그나마 쉐어하기가 용이하다. 보켄하임에 있는 La tabla rasa는 이전에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마침 방문을 했을 때 요리사가 휴가를 가는 바람에 대부분의 메뉴를 주문할 수가 없었다. 이번엔 모든 음식을 다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스페인 대표메뉴 빠에야 음식 요리에 40분이 걸린다니 항상 미리 시켜야 한다. 바싹한 맛이 일품인 시샤모 튀김과 야채를 먹지 않는 나도 좋아하는 파프리카 튀김 새우마늘요리는 빵을 소스에 찍어먹기 위해 매번 시킨다. 베이비 옥토퍼스가 꼴뚜기였어? 암틈 매우 작게 나온다. 세피아 그릴은 나온 세피아가 양이 너무 작아 실망 양꼬치는 전세계 어디든 다 있는 듯 디져트로 크리마 까탈란 혹은 크림 부륄레 확실히 전에 요리사가 없었을 때 시킨 음식보다 더 많이 맛난다. 위치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기회가 오면 담에도 꼭 들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