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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 2020의 게시물 표시

이번 추석에도 가볍게 전을 부쳐보자

 매해 명절이 돌아오면 가족들이 모여서 전화도 주고 했는데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 때문에 다들 모이지 않는다고 한다. 먼 곳에 있는 나는 비록 가족들과 함께할 수 없었지만 가족들이 모여서 즐기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았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려워 좀 아쉽긴하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과 전을 부쳤다. 3인 1개조로 나눠서 한명은 밀가루를 무치고, 한명은 계란물을 무치고, 한명은 전을 지졌다. 확실한 분업으로 꽤나 빠르게 전을 모두 준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소고기무국과 잡채도 같이 준비해서 식사를 돋보이게 하였다.  옆지기가 잡채를 준비했는데 ㅋㅋㅋㅋ 4명이 왔는데 10인분을 준비해 주었다.  역시 손이 크다.ㅋㅋㅋ 그리고,  명절에 어울린지는 모르겠으나 날씨가 추운 연유로 붕어빵을 디져트로 만들어 먹었다. 그래, 명절은 이렇게 보내는게 좋을 듯 싶다. 내년에도 잘 보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