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체코 레스토랑 Prager Botschaft

예전에 드레스덴에 살때는 프라하가 정말 가까워서 언제든 기회가 되면 들렸었습니다. 두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 거리였는데 그래도 국경인지라 가끔 여권 검사들 받기는 했었네요. 

 프랑크푸르트로 옮기고 나서 프라하는 멀고도 먼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너무 멀어 염두가 나지 않아 오히려 더 그립네요.

체코음식점을 살펴보다가 평이 좋은 식당을 하나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체코에서 온 생맥주도 마실 수가 있었구요. 비가 오는 날씨라 손님들이 많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매우 기분 좋은 저녁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마늘 스프는 기운을 복돋아줍니다. 그리고 입냄새도 키워주고요.
파프리카 요리인데 맛은 그럭저럭.
체코 국민 음식입니다. 작은 것을 시켰는데 엄청 커요. 
비트와 치즈 요리인데 양이 많은 걸로 기억합니다.
과일 샐러드인데 과일을 다 구웠네요. 제 입맛과는 안맞아서.
수제 아이스크림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수제 호두 케잌은 정말 달고 정말 맛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