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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토요일 점심의 중화루

중화루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너무 힘들다.
중화루에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긴 하다만
버스가 거의 30분에 한 대씩 에쉬본 정류장에서 출발하므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려면 정말 큰맘 먹어야 한다.

그래도 맛이 있으니 먹으러 간다.


토요일 점심에는 예약을 받지 않고
그냥 와서 대기목록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한다.
도착해서 확인하니 총 6팀이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대기가 끝나고, 자리에 앉고,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을 받는게 딱 40분 걸렸다.
기다리는 동안 엄청 배가 고파 단무지와 김치를 먹었는데
더더욱 배가 고프게 되었다.






4명이 같이 가서 2개의 다른 요리를 시키려고 하였는데
오늘은 탕수육만 시킬 수 있다고 하여
탕수육 작은거 두개 시켰다.



식사는 곱배기로 시키려면 2유로를 더 내야한다고 하여
부담없이 다들 곱배기를 시켰다.
짬뽕이든 짜장면이든 너무너무 맛있는거!!!





짜장면은 간짜장이 일반보다 100배 맛난다.
1유로 더 내고 간짜장 시키시길 추천!!



배가 빵빵하게 먹어주고 나서 드는 생각은
어디서 눈 좀 부칠까였다.



운동을 해서 피곤하기도 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어서 속이 따뜻하기도 해서
나른한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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