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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보드카향 나는 러시안 레스토랑 Dejavu


러시아 사람들은 뭘 먹고 사는지 한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래도 보드카는 자주 마실 것 같다.

영국에 잠시 머무를 때 같이 살던 룸메가 러시아사람이었다. 그와는 6개월동안 10마디도 안나누었지만 그가 먹던 음식들은 기억한다. 자주 엄청난 크기의 동물 뒷다리를 오븐에 구워서 먹던데 난 그게 러시안 요리인 줄 알았다.

그런데 러시안 식당에 가니 그런 메뉴는 없더라. 도대체 뭘 먹은 거지?


소고기 굴라쉬 비슷한 음식. 맛도 비슷비슷

양고기 필라프. 4명이서 같이 시켰는데 각자 따로 플레이트가 나왔다. 내접시엔 양고기가 별로 없고 다른 사람 접시엔 엄청 많드라. 젠장.


꼬치 요리는 어느나라나 다 있나보다. 근데 아시아식 나무 꼬치보다 유럽식 꼬치가 몇배는 더 크다. 고기가 두툼하니 두개만 먹어도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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