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옆지기 생일날, 후지와라와 생일상

 오늘이 옆지기 생일날인데 출장갔다가 오늘 도착하느라고 아침 미역국도 재데로 챙겨주지 못했다.

오스트리아 빈 공항에서 유명한 자허토르테라는 케잌을 생일케잌으로 사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랬는지 택시에 두고 내렸다. 다행히 택시 기사와 연락이 되어 나중에 물건을 받을 수 있긴 하였지만 오늘 하루 참 이런 저런 일들이 많다.


저녁은 집근처 후지와라에서 먹기로 하였는데 원래는 다른 지녁에 있다가 여기로 옮긴 거라 하더라. 전에도 몇번 이름을 들어본 곳이라서 어떨지 기대가 되었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다.



일단 여긴 스시가 유명하니 스시 한 판. 사실 스시는 내가 좋아하는데 옆지기가 허락해줘서 시킴


일본식 돈까스가 생각나서 같이 시켰다. 바싹바싹 잘 튀겨진 돈ㄲ스


따뜻한 면요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튀김 우동을 시켰다.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시게도 나눠 먹으라고 작은 그릇 두개에 반반 나눠서 주셨다.

적당히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기분내고 싶을 때 여기 들르면 좋을거 같다.

하루 늦긴 하였으나 담날 아침에 아침 생일상을 준비하였다.
장기출장만 아니었어도 상 부러지게 하나 차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여 약간은 아쉽긴하다. 
내년에 더 잘하면 되겠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