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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Bad Homburg 그리고 Frankfurt

매년 11월말이 오면, 정확이 이야기하면 크리스마스가 오기 4주 전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독일에 산지 벌써 7년이 지난 나에게는 그저 그러한 이벤트로 다가오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좀 특별한 이벤트로 기억되는 것 같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거리에서 글뤼바인 냄새가 진동하고, 난 이 냄새를 퍽 좋아했던 것 같다. 

독일에서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산다는 Bad Homburg 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고 한다. 얼마나 작은 마켓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궁금해서 가보긴 하였다.

책들이 잔디밭에 놓여있다. 뭘 의미하는건지 난 모르것다.

마켓을 한바퀴 도는 기차, 너무 작은데 어른도 타고 있다

어기 마켓의 지붕은 녹색이다.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거 같다.

Bad Homburg 에 유명한 온천으로 가는 깇. 뭔가 번쩍거리는게 보인다.

가까이 가보니 아이스스케이트장이었다. 애들만 가득해서 탈려다 포기했다.

이것이 유명한 혼욕 온천장. 웅장한 겉모습에 매료된다.

이후에 프랑크푸르트에 돌아와 루프트탑 크리스마스 마켓에 갔다. 원래 시티비치가 있는 곳인데 겨울 한정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하는거 같다. 올라가니 프랑크풀트의 전경이 보인다. 

크리스마스 마켓 입구에서 본 프랑크푸르트 중심가

사람들 위로 보이는 코메르츠방크 건물, 역시나 약간 흉물스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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