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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한번 더 Pak Choi

Pak Choi는 비단 한국 사람들 뿐 아니라 중국사람들도 많이 가는 중식당이다. 북중국의 요리가 전문이라고 하는데 북중국에서는 양도 항상 많이 준다고 한다. 우리는 총 7명이 갔는데 은식을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총 6개의 요리만 주문 하였다.

중식당은 역시 중국계 사람들과 같이 오는게 정답이다. 적어도 내가 모르고 시키는 것보다야 맛을 아는 사람들이 시키는게 낫겠지. 이번에도 꿔바로우를 시켰는데 내 입맛에는 정말 맛있었으나 중국계사람들의 평판은 밀가루를 너무 많이 사용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탕수육을 만들 때 고기는 거의 없고 밀가루 반죽만 두툼했던게 기억난다. 아마 어린 시절 먹었던 싸구려탕수육에 입이 맏춰져 있으니 이 탕수육도 입맛에 맞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한식당에서 20유로 넘게 주고 먹어야하는 탕수육을 단돈 9유로에 먹을 수 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생선살요리였다. 이 소스는 이전에 Xiang에서 먹은 소스와 동일하지만 다만 소고기 대신에 생선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양도 푸짐해서 정말 맘에 든다.

취두부가 들어간 워터스피나치는 꼭 시키는 메뉴이다.

두부가 필요해 시킨 메뉴인데 두부가 정말 부드럽다.

내가 좋아하는 꿔바로우

오리고기는 적당했다.

불맛을 느낄 수 있는 소고기 후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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