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비어캔치킨 독일에서 두번째 시도

전에 바베큐를 할 때 한번 만들었었는데 약간 실패를 하였다. 이번엔 아예 오븐을 사용하여 실패를 만회하였다.

회사 근처에 Woolworth 에 잠깐 뭐 사러 갔었는데 우연히 여기에서 치킨홀더가 팔더군. 뭐 생각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마늘, 생강, 올리브유, 허브솔트, 마늘가루를 한데 섞어서 치킨 겉면에 발랐다. 후에 맥주를 담은 유리컵을 홀더 중앙에 위치하고 치킨을 그 위에 올렸다.

오븐에서 구워지는 치킨

치킨의 똥꼬에 그런걸 넣는다고 잔인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게 말인지 똥인지. 서양인들의 쓸데없는 이중잣대는 정말 귀찮다. 결국 나는 그날 가학성 변태로 불렸다만 뭐 아무렇게나 불러라.

매 20분마다 치킨 겉에 섞은 양념을 되발라주며 약 1시간반을 기다렸다. 그 자태는 아래와 같다. 나름 아름답지 아니한가? 이번엔 정말 성공했다.

위는 노릇한데 아래는 약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