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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Xiang 의 새로운 메뉴들에 도전

새해가 시작되었고, 신년회도 해야 할 시기이다. 일요일 오후에 브런치로 친구들과 신년회를 하기로 하였는데 빵보다는 밥!! 중국음식 브런치를 가졌다. 오랜만에 중앙역 근처의 Xiang 에 들르기로 하였다. 여긴 여전히 사람들이 별로 없고, 그래서 조용하다. 우리는 총 8명이었는데 사람 수에 맞게 8가지 음식을 시키기로 하였다. 이 음식은 탕슈육이라 부르던데 탕수육 맞다. 꿔바로우와는 다른 음식이라고 한다. 이게 한국 탕수육과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이건 내장탕인데 돼지 내장이 듬뿍 들어있다. 다들 많이 안먹어서 내가 많이 먹었다. 이건 소고기찜이라고 할까? 짭쪼름하니 맥주 안주로 좋았다. 맵고 신 맛의 소고기탕은 특유의 신맛으로 침샘 폭발을 일으켰다. 나는 매우 좋아했는데 다들 그럭저럭 하는 눈치다. 후난성의 유명한 음식이라는 이 생선대가리는... 머리가 너무 커서 무섭다. 나랑은 안맞는다. 이 닭튀김은 맥주 도둑이다. 뼈가 가끔 걸리는거 빼곤 완벽한 음식이다. 마늘 새우찜은 언제나 사랑이지. 먹어도 먹어도 너무 맛있는데 사람수가 많아 단 두개만 먹는다는게 너무 아쉽다. 이렇게 올해가 시작되었다. 올해도 여러모로 즐거운 일 가득하고, 잘 먹고 돌아다니길 바란다.

수제 햄버거집 탐방: Jamy`s Burger, Fletcher´s Better Burger 그리고 Hans im Glück

의도한 것은 아닌데 최근에 3개의 수제 햄버거집에 갈 기회가 있었다. 각각의 햄버거집에서 한개의 햄버거만 먹었으니 비교를 한다는 것은 무리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지게 된 첫인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Jamy`s Burger 맛은 셋 중 가장 나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문은 테이블로 와서 주문을 받았는데 직원이 일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정신없고 뭘 주문 받은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산만하다. Fletcher´s Better Burger 오후 여섯시에 갔는데 한산했다. 주문은 직접 계산대에서 주문해야하고 세트메뉴의 가격이 셋 중 가장 저렴했던거 같다. 그전부터 궁금한 임파서블 버거를 드디어 먹을 수 있었는데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낼 수 있었긴 했는데 굳이 고기가 있는데 이 가공육을 다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더블패티가 추가된 메가버거 였나? 는 너무 커서 둘이서 감자를 하나만 시킨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햄버거 반개 먹고 임파서블 버거 반개먹고 감자 몇개 주워 먹으니 배가 땡땡해졌다. Hans im Glück 인테리어가 반은 먹어주는 듯  깔끔하고 힙해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맛도 만족할 만 하고 서비스도 괜찮고 해서 셋중에는 가장 나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랬동안 기다릴 수 있으니 여긴 예약이 필수다. 버거마이스터라던가 다른데는 이미 가본지가 오래되어 최근 1개월 사이에 다녀온 세곳만 짦게나마 감상평을 남겼다. 올해는 어쩐지 햄버거를 많이 먹을 듯 싶다.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요리로그

저번에 이어 다시 사진 및 설명을 올려야지. 작년에 왜 살이 많이 쪘는지 이해가 너무도 잘 된다. 엉망진창 대충찍은 사진을 보면서 반성한다. 다음엔 잘 찍어서 올려야지!! 19년 10월10일의 아침상 맥모닝에서 영감을 얻은 K모닝 19년 10월12일의 점심상 떡볶이 플러스 라면사리 19년 10월13일의 저녁상 술이 들어가는 골뱅이무침 19년 10월15일의 아침상 간장 참기름 비빔 주먹밥 19년 10월19일의 생일상 에피타이져 소고기말이 19년 10월19일의 생일상 티라미수 생일케잌 19년 10월19일의 생일상 생일 미역국 19년 11월11일의 저녁상 해물파전 19년 11월13일의 저녁상 데친 브로콜리와 돼지고기찌개 19년 11월14일의 저녁상 청경채 무침과 죽 19년 12월21일의 저녁상 비빔 국수 19년 11월24일의 간식 양배추 비빔당면 19년 12월27일의 저녁상 순대볶음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 겸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추운 겨울이면 언 몸을 녹여줄 온천이 절실히 생각난다. 독일에도 온천은 많이 있으나 혹시라도 얼굴을 아는 사람을 만날까 약간 머뭇거려지기도 하고 그리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가성비가 맞나 싶기도 한다. 그래서 온천이 유명한 부다페스트에 다녀왔다. 부다페스트 시내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가니 아.. 프랑크푸르트는 정말 시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골에서 살다 보니 자신도 약간씩 뒤쳐지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어리지 않은 나이라서 조금 뒤쳐져도 괜찮겠지 싶기도 하다. 부다페스트의 음식들은 가격이 참 착해서 뭘 시켜도 부담스럽지가 않았다. 첫날 도전한 레스토랑은 까마귀 식당이라는 곳으로 구글리뷰를 보고 간 곳인데 한국분들도 아주 많이 들렀던 곳이라 한다. 어떤걸 시킬까 고민하다가 블로그의 힘을 빌리기로 하였다. 까마귀 식당의 로고 뭐라 읽는지는 모르겠다. 연어 스테이크는 소스맛이 좋았고 밥은 그럭저럭 소고기 스테이크에 호박소스를 곁들인 음식이었는데 소스와 튀김양파와 고기가 입에서 빵빵 터졌다. 독일에서 먹던 굴라시와 그리 엄청 차이는 없었다.  적당히 괜찮은 음식들을 적당히 즐기고 왔는데 계산할 때 유로로 계산을 하는 우를 범했다. 레스토랑은 환율을 매우 않좋게 처리해주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카드 혹은 현지화로 계산하길 추천한다. 다음날 아침에 간 레스토랑은 Menza 라는(멘자면 학교 구내식당??)  또다른 구글 리뷰가 엄청 좋았던 레스토랑이다. 육회 좀 먹고 싶어 소고기 타르타르를 시켰는데 양이 무척이나 많다. 같이 시킨 송로버섯 오리구이는 감격의 소용돌이를 일으켜주었다.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더 먹어보고 싶다.    굴라쉬는.. 굴라쉬다. 두번 먹은 이후에는 더이상 먹지 않는 것으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