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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제 햄버거집 탐방: Jamy`s Burger, Fletcher´s Better Burger 그리고 Hans im Glück

의도한 것은 아닌데 최근에 3개의 수제 햄버거집에 갈 기회가 있었다. 각각의 햄버거집에서 한개의 햄버거만 먹었으니 비교를 한다는 것은 무리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지게 된 첫인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Jamy`s Burger 맛은 셋 중 가장 나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문은 테이블로 와서 주문을 받았는데 직원이 일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정신없고 뭘 주문 받은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산만하다. Fletcher´s Better Burger 오후 여섯시에 갔는데 한산했다. 주문은 직접 계산대에서 주문해야하고 세트메뉴의 가격이 셋 중 가장 저렴했던거 같다. 그전부터 궁금한 임파서블 버거를 드디어 먹을 수 있었는데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낼 수 있었긴 했는데 굳이 고기가 있는데 이 가공육을 다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더블패티가 추가된 메가버거 였나? 는 너무 커서 둘이서 감자를 하나만 시킨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햄버거 반개 먹고 임파서블 버거 반개먹고 감자 몇개 주워 먹으니 배가 땡땡해졌다. Hans im Glück 인테리어가 반은 먹어주는 듯  깔끔하고 힙해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맛도 만족할 만 하고 서비스도 괜찮고 해서 셋중에는 가장 나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랬동안 기다릴 수 있으니 여긴 예약이 필수다. 버거마이스터라던가 다른데는 이미 가본지가 오래되어 최근 1개월 사이에 다녀온 세곳만 짦게나마 감상평을 남겼다. 올해는 어쩐지 햄버거를 많이 먹을 듯 싶다.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요리로그

저번에 이어 다시 사진 및 설명을 올려야지. 작년에 왜 살이 많이 쪘는지 이해가 너무도 잘 된다. 엉망진창 대충찍은 사진을 보면서 반성한다. 다음엔 잘 찍어서 올려야지!! 19년 10월10일의 아침상 맥모닝에서 영감을 얻은 K모닝 19년 10월12일의 점심상 떡볶이 플러스 라면사리 19년 10월13일의 저녁상 술이 들어가는 골뱅이무침 19년 10월15일의 아침상 간장 참기름 비빔 주먹밥 19년 10월19일의 생일상 에피타이져 소고기말이 19년 10월19일의 생일상 티라미수 생일케잌 19년 10월19일의 생일상 생일 미역국 19년 11월11일의 저녁상 해물파전 19년 11월13일의 저녁상 데친 브로콜리와 돼지고기찌개 19년 11월14일의 저녁상 청경채 무침과 죽 19년 12월21일의 저녁상 비빔 국수 19년 11월24일의 간식 양배추 비빔당면 19년 12월27일의 저녁상 순대볶음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 겸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추운 겨울이면 언 몸을 녹여줄 온천이 절실히 생각난다. 독일에도 온천은 많이 있으나 혹시라도 얼굴을 아는 사람을 만날까 약간 머뭇거려지기도 하고 그리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가성비가 맞나 싶기도 한다. 그래서 온천이 유명한 부다페스트에 다녀왔다. 부다페스트 시내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가니 아.. 프랑크푸르트는 정말 시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골에서 살다 보니 자신도 약간씩 뒤쳐지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어리지 않은 나이라서 조금 뒤쳐져도 괜찮겠지 싶기도 하다. 부다페스트의 음식들은 가격이 참 착해서 뭘 시켜도 부담스럽지가 않았다. 첫날 도전한 레스토랑은 까마귀 식당이라는 곳으로 구글리뷰를 보고 간 곳인데 한국분들도 아주 많이 들렀던 곳이라 한다. 어떤걸 시킬까 고민하다가 블로그의 힘을 빌리기로 하였다. 까마귀 식당의 로고 뭐라 읽는지는 모르겠다. 연어 스테이크는 소스맛이 좋았고 밥은 그럭저럭 소고기 스테이크에 호박소스를 곁들인 음식이었는데 소스와 튀김양파와 고기가 입에서 빵빵 터졌다. 독일에서 먹던 굴라시와 그리 엄청 차이는 없었다.  적당히 괜찮은 음식들을 적당히 즐기고 왔는데 계산할 때 유로로 계산을 하는 우를 범했다. 레스토랑은 환율을 매우 않좋게 처리해주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카드 혹은 현지화로 계산하길 추천한다. 다음날 아침에 간 레스토랑은 Menza 라는(멘자면 학교 구내식당??)  또다른 구글 리뷰가 엄청 좋았던 레스토랑이다. 육회 좀 먹고 싶어 소고기 타르타르를 시켰는데 양이 무척이나 많다. 같이 시킨 송로버섯 오리구이는 감격의 소용돌이를 일으켜주었다.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더 먹어보고 싶다.    굴라쉬는.. 굴라쉬다. 두번 먹은 이후에는 더이상 먹지 않는 것으로.. 식...

중앙역 근처의 아프리칸 음식점 African Queen

수요일마다 가끔 만나서 저녁을 함께하는 남자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작년에는 매주 만나다가  올해에는 거의 뜸해서 거진 두달에 한번 정도만  만나게 되었다. 멤버가 딱 3명인데  그 중 한명이 퇴직을 하고 독일을 뜬다고 한다. 2명만 남으면 아마 모임이 유지되기 어렵지 않을까? 다음번에 양꼬치 집에서 마지막 저녁을 할 예정이나 이번에는 아프리칸 레스토랑에 가기로 하였다. 주변에 아프리칸 음식을 좀 꺼려하는 친구들이 있어 이거도 아마 거의 마지막 아프리칸식 식사일 수도 있겠다. 중앙역 근처의 아프리칸퀸은  예약을 한게 다행인지 와서 보니 사람들이 좀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시킨 음식은 아프리칸 플레이트 하나랑 추가메뉴 하나.  아프리칸 플레이트는 평범했고, 이 소고기 요리는 처음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며 약간 퍽퍽해졌다. 소스도 따로 줬는데 좀 맵다. 그리고 이건 전식인데 술안주로 후식겸 시켰다. 인도 음식 비스무리한게 속이 꽉 차서 괜찮았다. 같이 시킨 파인애플 맥주는 어우, 별로다. 혹시 몰라 메뉴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사진을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