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타우누스 산으로 등산을 가게되면
Großer Feldberg방향으로 가다가 Fuchstanz에서 식사나 커피를 하게된다.
매번 같은 곳을 가는게 지겨워서 이번엔 Sandplacken 을 향해 가게 되었다.
한 두시간 산행 후에 Sandplacken 레스토랑의 슈니첼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레스토랑이 휴업이었다.
대체재로 옆에 있는 Tannenheim 레스토랑을 가게 되었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매우 친절하다.
가격은 다른 곳보다 살짝 위인 듯 하다.
리조또를 곁들인 생선구이. 생선 겉면이 바싹바싹 하여 좋은 식감을 보여줬다.
등산의 영원한 친구 슈니첼.
산속의 어느 레스토랑이든 슈니첼만큼은 정말 잘 요리한다.
다 괜찮은 레스토랑이었는데 단지 작은 문제는 벌들이었다.
여름이라 그런지 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결국에는 내 라들러 속으로 퐁당 들어갔다.
귀찮은 벌들은 좀만 추워지면 없어질 터인데
이번 여름에는 특별히 더 성가시게 군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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