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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를 옮긴 아프리카 퀸

 집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다가 아프리카 퀸 레스토랑을 마주치게 되었다.


이 가게는 분명히 중앙역 근처에 있었는데 장사가 잘되어서 분점을 내었나?


시간이 되면 한 번 들러야지 했는데 그게 오늘이 되었다.

전에 몇 번 들렀을 때 눈에 익은 직원 분(아마 사장님일지도 모르겠다)에게 물어보니

가게를 이사한 것이라고 한다.


원래 있던 장소에도 다른 아프리칸 레스토랑이 생겼다고 하는데 

굳이 거길 들를 일은 없을 듯 싶다.


모음을 시켜서 둘이서 먹었는데 양이 성인 남자 둘에 딱 좋은 듯 하다.

이 이상으로 시킬 필요는 없을 듯 싶다.


맛은 언제나 변함 없으니 앞으로 몇 년 뒤에 찾아와도 같은 맛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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