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때 실패한 비어캔치킨 때문에
별로 없긴 하지만 옆지기에게 항상 뽐내던
내 음식솜씨의 명성에 금이 가 버렸다.
올해가 가기 전에 명성을 회복하리라 맘먹다가 올해 마지막 날에 재도전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꼭 영계를 사리라 마음 먹었는데
집근처 레베에도 없고 페니에도 없고
심지어 가금류 전문점에도 닭한마리가 없덴다.
간신히 리들에서 마이스헨셴을 구해서 비어캔을 재도전할 수 있었다.
결과는,
ㅎㅎㅎㅎㅎㅎ
대성공이었다.
닭이 이렇게나 부드러워질 수 있을까?
어깨가 살살 올라가는 성공이었다.
또르띠아에 닭고기를 말아서 같이 먹었는데 이거 꽤나 괜찮았다.
앞으로도 자주 먹어봐야겠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