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음산한 날씨엔 도모에서 생태탕을.

 얼마전의 덥디더운 날씨가 그립다. 

요즘은 음산하고 춥고, 쳐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의 가을은 참 좋은데, 독일의 가을은 참 쳐진다.



요즘 숏타임워크를 하고 있어서 매주 금요일엔 산을 간다.

산을 타고 내려오는 길에 한국식당에 들리는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아쉽게도 이번 금요일이 마지막 산행이 될 것 같다.


Kronberg에서 시작해서

Alt Koenig을 갔다가 도모에서 점심을 먹는 루트를 짰다.

산에 올라가다 보니 안개가 많이 껴서

좀 더 추운 느낌이 든다.







한 네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추운 날씨에 밖에 너무 많이 있었더니
따뜻한 국물이 너무 생각난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도모의 생태탕!!!


따뜻하고 매운 국물을 들이키니
온 몸 구석구석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아...행복하구나.

도모는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나보다.
회사에서 도시락만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이렇게 식당에 와서 먹어보니 참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