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다가 뉴포니가 나온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선보인다고 하던데
포니하면 어렸을 적 똥차들의 최강자 아니었던가?
이거시 뉴 포니
나도 익히 들어본 차를 이렇게 다시 볼 수 있다니 한편으로는 반갑다.
어쩌면 나름 똥차 끝판왕인 엑센트도 새로 나올런지도.
프랑크푸르트의 IAA가 다시 돌아왔다.
매 2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프푸의 가장 큰 행사중의 하나인데 4년전엔 가보고 저번엔 못갔었다.
전보다는 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많은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젠 차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많이 나눌 수 있지 않은가 싶다.
시작은 11관부터 거꾸로 봤는데 처음엔 BMW였다.
무광으로 도색된 칠흙의 BMW은 분리된 룸에 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밤에 보면 무서울 것 같다.
무광, 무섭군
사람들로 메어터진 BMW 부스
컨셉4 차량, 탐난다
현대는 포니외에는 눈에 잘 안들어왔고, 오펠은 새로운 코사 모델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
일본회사는 혼다외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 같았다.
혹시 내가 못찾았나?
혼다의 전기차는 엄청 큰 디스플레이를 채용해서 대단히 매력적이었다.
가격도 매력적이면 더 좋을텐데.
중국차들도 많았는데 아직까진 좀 조잡해 보인다.
웨이라는 중국차. 전시회도 많이 중국색을 보인다.
3관은 폭스바겐 계열회사들로 가득찼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조금 갸우뚱하긴 하다.
뭐랄까 약간 1% 모자란 느낌??
1관의 벤츠는 역시 벤츠다.
그냥 보면서 역시 벤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차들을 보면 그렇게 엄청난 한방은 없었다.
아, 내 벤츠 주식 또 떨어지겠구나.
밖에선 극한의 환경에서의 드라이브를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트랙이 준비되어 있었다.
사람은 많지 않았으나 이미 기다리는게 너무 피곤해서 밖에서만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현대의 레고 자동차는 귀엽기라도 했다.
대충 봤는데도 거진 5시간이 지났다.
볼건 별거 없었는데 그래도 최신 트렌드를 좀 살펴보는게 나쁘지 않았다.
2년뒤엔 어떤 새로운 것들이 선보일까??
전기차들이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은 금액이 높게 책정되어서 누가 살까 궁금하긴 하지만
언젠간 많이 보급되겠지?
자동차 주식이나 많이 올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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