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에서 공부할 때
한 이주일간 중국 유학생과 같이 생활을 한 적이 있다.
중국 유학생이긴 한데,
신장지역에서 온 사람이라 흠,, 뭐랄까 달랐다.
외모는 터키쪽인데 국적은 중국인이고(아마 그랬을 것이다),
중국어도 곧잘 하는 사람이어서
역시 중국은 크구나 했었다.
그 친구가 한번 만들어준 양고기 스프가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일반 중국 음식점과는 다른 대형 양꼬치
양꼬치 먹으러 가자!!
친구들과 위구르 레스토랑에 가기로 하였는데
갑자기 그 친구 생각이 난다.
중국에 돌아가서 지금도 잘 지내고 있는지,
이 레스토랑의 음식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특히 손으로 만든 면들이 너무 맛나서
국수만 한번 더 먹으러 와보고 싶다.
중국에서 온 친구들이 중국어로 음식을 시켜서
정확히 어떤 음식을 주문한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이 괜찮았다.
이것은 묵이다. 한국 묵과 똑같은 묵이다.
이 음식은 고기도 맛나긴 하는데
이 넓은 면이 정말 맛있었다.
이 면만 또 먹으러 오고 싶다.
흠, 잡채에 사우어 크라우트를 섞은 듯한 맛?
양갈비는 특유의 냄새도 없고 담백해서 좋았다.
이것도 면이 맛났다.
면으로 성할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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