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외식이 힘들어져서 작년에는 가끔씩 해외여행 가는 기분을 내기 위해서 무슨무슨 날 특집으로 날을 정하고, 그날에 그 나라의 음식을 먹고 그 나라의 영화들을 보곤 하였다. 올해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다시 이런걸 해볼까 했는데 이번에는 좀 크게 한 달 특집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5월 한달을 멕시코의 날로 정하고, 멕시코 음식을 먹고 멕시코 관련 영활 보기로 하였는데... 멕시코 영화는 좀 맞지 않는거 같아서 엇비슷한 나초 리브레를 봤다. ㅋㅋㅋ 역시 잭블랙은 레전드다. 집에서 만든 퀘사디아, 치즈가 잘 녹아서 쫙쫙 잘 붙었다. REWE에 파는 키트로 만든 타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브리토도 만들어서 먹었는데 남미 식료품점에서 산 행신료가 별미를 제공한다. 같이 구매한 옥수수 또띠아는 좀 구린 냄새가 나서 약간 힘들었는데 튀겨먹으니 꽤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