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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과 골뱅이소면: 귀한 한국 식품들

프랑크푸르트에 아는 한국분들도 한국에서 돌아왔고, 나도 한국에서 이주전에 돌아와서 다시 한번 만나기로 하였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같이 쉐어하기로 하였는데 나는 그리 가져갈게 없었다. 한국에서 올 때 달랑 깻잎이랑 장조림 몇개 가져왔는데 다음엔 책을 좀 줄이고 다른 것들을 많이 가져와야겠다. 초대받은 집에 도착하니 이미 떡국을 준비해 놓았다고 한다. 한국에서 떡도 가져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난 귀찮아서 제일 가벼운 것들만 가져왔는데.. 같이 가져온 사골 육수를 끓여서 떡을 넣고 먹는데 너무나 맛났다. 그리고 지단도 깔끔하게 준비해서 매우 맛깔나게 보였다. 그리고 골뱅이 소면도 해서 먹었는데 골뱅이는 한국에서 가져온게 아니라 한인마트에서 구매를 하였다. 골뱅이 소면에 들어갈 양념장이 매우 훌륭하게 버무려져서 골뱅이와 환상의 조합을 이루었다.  같이 가져온 매취순이랑 수박소주도 마셨는데 역시 한국음식에는 한국 술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디서 계속 살찌는 소리만 들리는 것 같다. 아... 살빼야 하는데 ㅋㅋ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Heidekrug 가장 한국에 가까운 음식집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괜찮은 한국음식점을 물어보면 딱히 떠오르는 장소가 없다만 범위를 프랑크푸르트에서 헤센주로 넓히면 항상 떠오르는 장소가 있다. 하이데크룩은 예전의 독일 호텔을 한국분이 인수해서 한국호텔 겸 레스토랑으로 변경한 곳이라 들었는데 아무튼 음식의 맛때문에 여기 한인들 사이에서 많이 유명하다. 가는 곳의 대중교통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차가 없으면 조금 가기 꺼리는 곳이라 회사 회식 때 말고는 가본 적이 거의 없다. 이번에 친구들과 하이킹 겸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해서 그나마 다시 여기에 들리게 되었다. 금요일 저녁인데 징검다리 휴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오랬만에 와보니 메뉴판이 다 바뀌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어느 것을 고를지 애매해졌다. 그래도 항상 선택의 기준은 집에서 해먹기 힘든 음식들이라 이것 저것 눈길을 끄는 것들이 확실히 보인다.  육회는 한국에 들렀을 때에도 안먹어서 다시 먹었다. 굴무침은 그닥 별로였다. 불맛을 잘 살린 오징어 볶음 그닥 맵지는 않았으나 맛있었던 매운 불닭 바베큐도 빠질 수는 없다. 우설 한 접시 맛은 좋으나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양념 갈비 이건 가성비 최고였던 굴보쌈 같이 시킨 알탕은 냉동알이라 그런가 쏘쏘 5시간의 하이킹 후에 보상을 위해 하이데크룩에서 폭풍흡입을 하고 다시 30분을 걸어 Oberursel 역에 도착했다. 우리가 도착하기 약 5분전에 기차가 떠나 시간도 남고 해서 다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뭐, 다이어트는 무리다.

Bad Münster 하이킹

요즘 5월의 독일 날씨는 하루하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워 볕을 쐬러 많이 밖으로 향한다.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 그런지 도시는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나고, 그래서 사람이 드문 산으로 가고 싶어졌다.  요즘은 meetup 등산이벤트가 매우 많아졌다. 한주에도 두세개의 이벤트를 찾을 수가 있어 그중에 내 취향에 맞는 소규모의 이벤트만 고르면 된다. 토요일에 가는 이벤트가 있는데 사람수가 열명남짓이라서 조용한 등산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중앙역에서 10시반에 출발하여 Bad Münster역에 거진 정오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경치에 많이 놀랐다.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이런 괜찮은 곳이 있는지 이제야 알았다.  역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서 보이는 바스타이 수차도 하나 돌아가고 있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라서 그런가 어디에 고개를 돌려도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 날씨는 조금 더운 편이었다. 아침에는 쌀쌀해서 세겹의 옷을 끼어 입었는데 하이킹 중에는 반팔만 입어도 땀이 계속 흘렀다.  위로 계속 올라갈수록 강길을 따라 형성된 돌산과 마을들을 더욱 넓게 볼 수가 있었다. 이삼월경만 해도 하이킹 다녔던 산들은 잎사귀가 다 떨어진 갈색으로 치장되어 있었는데 이젠 모두가 녹색으로 뒤덮혀있다. 과거에는 녹색을 그리 반겨하지는 않았으나 이젠 그 살아있음을 좋아한다.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 여러군데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쉼터가 세워져 있었다. 쉼터에서 내려다보는 아래 경치는 자연과 인위적인 건물들이 어울어져 눈길을 붙든다. 녹색의 한가운데 푸르게 빛나는 수영장이 유독 눈에 뜨였다.  저기 수영장에 뛰어들고 싶다 다른 쉼터에 가면 다른 측면의 바스타이가 펼쳐진다. 작은 산들이라 뭐 특별한 감동이라든가를 얻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 여기에 머물며 조용히 계속 감상...

Schöllkrippen: 5월 첫째날에 떠난 당일치기 하이킹

2018년 5월에는 세개의 휴일이 몰려 있어서 얼마 안있음 또 쉬고, 또 얼마 안있음 금방 긴 휴일이 돌아온다. 한국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5월 1일이 휴일이라 4일 내내 다시 쉬게 되었다. 휴가가 많아도 매번 다른 나라에 갈 수는 없어서 가끔씩은 프랑크푸르트 근교로 여행을 간다.  기대를 별로 하지 않고 갔을 때 의외로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하이킹이 그러하였다. Meetup의 하이킹그룹에서 같은 날 두개의 이벤트를 주최하였는데 한 이벤트는 80명인가가 가고 다른 이벤트는 약 15명 정도가 간다. 소규모 그룹을 선호하는 나는 두번째 이벤트에 참여를 하였고, 조금 여유롭고 재밌는 하이킹을 즐겼다. 아침 열시에 프랑크푸르트 남역에서 사람들을 만났는데 어제와는 달리 날씨가 약간 추웠다. 다행히 점퍼를 가져와서 걱정을 하지는 않았는데 개중에는 반팔 반바지만 입고온 사람도 있었다. 이 추운 날씨를 어떻게 견딜라나 궁금하다.  우리가 가는 하이킹 목적지는 바이에른의 아샤펜부르크 근처인데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지역이다. 5월1일 행사를 하는 곳이 많아서 이 이름없는 지역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하이킹은 정오경에 시작되었다. 유채꽃이 만발하는 시기라서 길을 걷다가 어디를 보든지 다 인상적이었다.  도중에 우물도 보게 되었는데 정확히 우물인지 뭔지는 모르겠다. 설명표지가 있기는 한데 쉬는 날에 열심히 뭔가를 읽기는 싫어서 그냥 패스했다. 마실 수 있는 물이라서 우리 일행 중 한명이 그 우물물을 마셨는데 탈이 나질 않길 바란다.  뭔가의 우물 우물 근처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다음에 다시 우리가 왔던 출발지로 우회하였다. 물론 우리가 걸어왔던 길은 아니지만 해가 비치는 오후에 걸으며 보는 풍경이라 그런지 익숙하고도 아름다운 길이 이어졌다.  정오에 시작된 하이킹은 오후 5시경에 종료되었다. 한 20키로 정도를 걸었...

San San Chinese restaurant: the argument is over

There was a big argument among friends due to the Chinese restaurant San San. Some said that the price of the restaurant is a bit much higher than it's quality, and some others said it is the reasonable price with such a good restaurant. I have no idea whether it is good or not since I never been there. And finally, I have got a dinner at this argued place. This restaurant is popular for the business lunch or dinner among Chinese people. Many of the customers here wore the suits. The interior of this restaurant is very interesting. I felt like I was time travelling in the old town in China. The posters on the wall looked like very old. It seems they spent a lot of money for the interior of the restaurant. Overall atmosphere of this Chinese restaurant is very oriental and luxurious. The taste of the food were very nice. The portion was a rather small than other Chinese restaurant and the price was much higher. However, the restaurant gave me an impression that we are ...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이탈리안 Trattoria i Siciliani 그리고 사케바 J'epoca SAKAbar

매번 아시아 음식만 먹어대서 물려서 그런지 이번에는 다른 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하였다. 작센하우젠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는데 여기에서 딸기로 만든 와인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조금 늦게 장소에 도착하니 다들 와인을 반쯤 마셔 놓았다. 음식은 미리 주문을 하였는데 다들 작은 접시를 받아서 나누어 먹을 것이라 한다. 자리에 앉고서 얼마 있지 않아 바로 음식이 차려졌다. 긴 테이블에 여덟명이 앉게 되어서 계속 음식이 담긴 접시를 옮겨가며 먹었다.  에피타이져, 각자 반조각씩 나누어 먹었다. 야채 볶음 에피타이져 맛이 강렬한 아시아 음식에 길들여져 버려서 그런가 음식들이 다소 밍밍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히 맛은 좋았으나 음식맛이 계속 머리에 맴돌며 또 다시 먹어보고 싶다고 되뇌이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가격이 조금 쎄다. 이 생선요리는 확실히 맛있어서 사진을 남긴다. 소스가 일품.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인데 되게 맛났다.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에 술한잔을 더 하러 갔다. 날씨가 추워서 가다가 갑자기 사케바로 가기로 하였다. 원래는 따뜻한 사케를 마시기로 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변경을 하게 되어 추천 사케를 3개 주문하여 마셨다. 각각 반병씩을 주문 하였는데 하나당 대략 25에서 30유로 정도 되는 것 같다. 가격은 이정도면 무난한 것 같고, 다른 이들은 그다지 많이 마시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아서 내가 좀 많이 마셨다. 예전에 대학교에서 즐기던 생각이 나서 삼배주를 만들어 마셨다. 잔 하나당 소원을 깃들여 마셨는데 그닥 의미는 없고 취기만 빨리 오른다. 내가 만든 삼배주, 듬쁙 소원을 담아 마셨다

프랑크푸르트 맛집찾기: Chicago meatpackers and Bayram Kebap Haus

A good Korean friend I know since 2015 is going to leave soon. He got a new job offer in Canada and has to start working from May. We traveled many countries together: Spain, Swiss and France. It was not that easy to find a good travel mate who can travel easily without any arguments. Anyway, I should find another mate soon.  We have some common people we know each other in Frankfurt and we met at the restaurant Chicago meatpackers for his farewell. I just came back from the holidays in Korea, so I was happy not to go to the Asian or Korean restaurant. I did not go to the American style restaurants often, so this kind of restaurant is quite new for me. At least, I know that they have a good spare ribs. And the taste of the red beer in this restaurant was great!! Full portion Ribs Meatpackers Mixed Grill: A small sirloin and strip-loin steak alongside some freshly grilled chicken breast Chicago Cheeseburger Six Chicken Wings It was n...